‘그녀의 사생활’ 스틸./사진제공=tvN
‘그녀의 사생활’ 스틸./사진제공=tvN
[텐아시아=태유나 기자]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김재욱이 진짜 연애를 시작하며 매회 설렘을 안기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그녀의 사생활’은 5월 1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에 등극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역)이 현실 연애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현실 연인 같은 케미에 ‘최애 라빗 커플’ ‘인생 케미’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보고 또 봐도 심장이 터질 듯 뛰게 만드는 두 사람의 연애 순간들을 짚어봤다.

연애의 시작을 알린 덕미와 라이언의 역사적인 첫 키스는 가구 공방에서 이뤄졌다. 오해로 엇갈렸던 두 사람은 공방에서 마침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특히 택배 기사를 피해 이어진 공방 구석에서의 입맞춤은 ‘어른 케미’의 절정을 보여줬다.

연인이 된 덕미와 라이언은 달달한 현실 데이트 펼쳤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벤치에 나란히 앉아 꽁냥 케미를 폭발시켰다. 덕미가 라이언 얼굴에 눈썹을 떼려하자 라이언은 덕미의 손목에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데이트 마지막까지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라이언은 집에 가려는 덕미의 손을 붙들고 “나 손 놓는 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요. 그냥 나도 데리고 들어갈래요?”라고 물었다. 더욱이 라이언은 집으로 가는 덕미의 뒤를 쫓아 올라와 그를 꼭 끌어안았다. 이후 이마에서 코, 입술로 이어지는 3단 키스가 펼쳐졌다. 집 앞에서 연인과 헤어지기 싫고 더욱 보고 싶어 하는 연애 초기 커플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담겼다.

‘그녀의 사생활’ 속 덕미와 라이언은 달달하고 짜릿한 연애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화와 배려, 믿음으로 다져진 두 사람의 견고한 관계가 ‘어른 연애의 정석’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점점 더 깊어질 덕미와 라이언의 로맨스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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