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민아 인스타그램
사진=민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민아가 걸그룹 AOA를 탈퇴한 심경을 밝혔다.

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민아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지난 1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민아가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탈퇴 소식이 전해진 후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민아는 짧은 심경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201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2016년 유경, 2017년 초아가 팀을 떠났다. 이번에 민아까지 팀을 탈퇴하면서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5인조 그룹으로 재편 됐다. 민아는 드라마 ‘참 좋은 시절’ ‘부탁해요 엄마’ ‘병원선’ 등의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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