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2 ‘개그콘서트’
제공=KBS2 ‘개그콘서트’
코미디언 곽범이 빠져나갈 수 없는 면회 구렁텅이에 갇힌다.

12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그만했으면회’에서는 곽범이 자신을 찾아온 친구들로 인해 억울함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만했으면회’는 억울하게 구치소에 갇힌 곽범이 자신을 찾아오는 기상천외한 면회객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대환장 면회를 그린 코너다. 곽범 박소라 류근지 김원훈 등 코미디언들과 조진세 김두현 민성준 송이지 등 신선한 얼굴이 뭉쳐 매주 웃음을 만들어낸다.

최근 녹화에서는 곽범이 자신을 보기 위해 만삭의 아내를 병원에 두고 온 류근지의 유별난 우정에 당황,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파란만장한 면회가 펼쳐졌다. 특히 감옥에 갇힌 곽범을 위해 아무도 시도할 수 없는 과한 의리를 보여줘 녹화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곽범은 자신을 찾아온 김원훈과의 황당한 면회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훔칠 예정이다. 김원훈은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간 곽범 대신 진범을 찾아다니는 상황. 하지만 김원훈이 찾은 진범의 특별한 정체에 곽범은 또 다시 화를 버럭 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개콘’ 제작진은 “곽범을 찾아온 여자친구 박소라의 남다른 분노 버튼과 그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사온 송왕호의 웃기면서 슬픈 음식 전달 방법으로 끝나지 않는 면회의 재미를 더했다. 기상천외한 방문객들의 다이나믹한 면회담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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