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글의 법칙’ 정찬성, 이승윤/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정찬성, 이승윤/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 로스트 아일랜드’가 오는 11일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시즌은 황금라인업을 자랑하는 가운데, 한국 최고의 UFC 파이터 정찬성과 자연인 이승윤의 병만족 합류가 눈길을 끈다.

병만족의 전반전 생존을 책임지는 정찬성은 ‘코리안 좀비’로 불리며 세계랭킹 10위까지 오른 최고의 이종격투기 파이터이다. 그는 정글에서도 특유의 ‘맷집 플레이’를 살려 끈질긴 ‘좀비 생존’을 했다는 후문이다. 생존 초반부터 “호랑이를 잡겠다”고 선언하며 파이터다운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웠다. 링 위의 수많은 전설을 남긴 그가 이번 정글에선 어떤 명장면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후반전 생존에서 그의 바통을 받아 생존력을 발휘한 이는 자연인 이승윤이다. 그는 8년째 자연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만큼 야생 전문가를 자처하며 자신만만하게 정글에 입성했다. 하지만 한국과 확연히 다른 정글 환경에 부딪히자 초반부터 연신 “정글은 한국 산과는 다르다”며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이승윤이 과연 어떻게 ‘자연인’에서 ‘정글인’으로 탈바꿈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전반전 ‘로스트 정글’에 박호산, 박정철, 현우, 엄현경, 정찬성,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가 출격하고, 후반전 ‘로스트 아일랜드’에는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iKON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함께한다.

잃어버린 원시림에서 펼쳐지는 사생결단 생존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아일랜드’는 오는 11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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