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콘셉트천재' '믿듣오'라고 불러주세요"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8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음반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오마이걸이 듣고 싶은 애칭으로 ‘콘셉트천재’를 꼽았다.

오마이걸은 8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음반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의 쇼케이스에서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정규 음반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성장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승희는 “‘콘셉트천재’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미 내놓는 음반마다 새롭고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워 ‘콘셉트돌’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애칭을 원했다.

그는 이어 “끝없이 달린다는 의미에서 ‘러닝머신 오마이걸’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호는 “‘믿고 듣는 오마이걸’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오마이걸은 이번 음반에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0곡을 담았다. ‘다섯 번째 계절’은 소녀의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이 오는 것으로 풀어낸 곡이다. 풍성한 코러스에 오마이걸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오마이걸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