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차 예고편을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기준)에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첫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MCU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번 영화를 꼽았다. 이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개봉 예정영화 일간 검색어 1위까지 등극했다. 이 영화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2차 예고편에는 관람 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직접 주의를 주는 안내 영상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어 ‘아이언맨’ 벽화 앞에 있는 피터 파커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이 이어진다.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는 우리들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서 ‘정의의 수호자’의 본분을 다한다. 학교 친구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피터 파커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온 닉 퓨리(사무엘 L.잭슨)와 함께 MCU의 새로운 얼굴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게 된다. 이들이 함께 있는 이유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미스테리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생긴 구멍을 통해 다른 차원에서 넘어왔다고 밝힌다. 닉 퓨리는 피터 파커에게 새로운 임무를 제안한다. 런던, 베니스, 베를린 등 유럽에서 새로운 빌런들에게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등장하며 보다 커진 스케일과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새롭게 전개될 MCU 속 스파이더맨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에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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