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수근의 고민상담.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수근의 고민상담.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낭랑 18세 소년의 사랑 이야기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7회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이 최근 이별을 겪은 고등학교 2학년생에게 인생 선배로서 충고를 건넨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인생 최초의 시련을 겪고 있다는 고등학생의 말에 심각하게 고민을 묻는다. 그러나 이어진 대답에 잠시 동안 정적이 흘렀다. 두 사람은 “집에 가서 공부나 해!”라며 고등학생에게 윽박질러 현장을 뒤집어지게 했다. 갈수록 가관(?)인 사연에 한숨을 내쉬던 서장훈은 급기야 “너 정말 걔랑 사귄 게 맞긴 하니?”라고 순수한 소년의 마음에 정곡을 찔렀다.

별안간 연애 상담가로 돌변한 이수근과 서장훈은 아기 동자와 선녀 보살의 본분을 망각하고 거침없는 팩트 폭행을 퍼부어 사이다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공격에 당황하던 고등학생은 이내 숨겨진 노래 실력으로 여심을 저격할 매력을 선보며 서장훈과 이수근이 ‘형아 미소’를 짓게 했다.

두 보살을 분노하게 만든 낭랑 18세 소년의 사연은 어떤 이야기일지, 사랑에 관해 두 남자가 진심을 담아 던진 조언은 무엇일지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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