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녹두꽃’ 방송 화면
사진=SBS ‘녹두꽃’ 방송 화면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최무성이 윤시윤에게 동학군으로 같이 싸울 것을 제안했다.

4일 방송된 ‘녹두꽃’에서 전봉준(최무성 분)은 백이현(윤시윤 분)에게 “같이 세상을 바꿔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백이현은 “나으리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야만적인 행동은 세상을 여는 열쇠가 아니다. 개화된 세상의 선진문물이다. 문명이 사람을 교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에 전봉준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참담한 야만이라고 생각하는게 바로 문명국이라 자처하는 열강이다”며 “그들은 약소국을 쳐들어가 등골을 빼먹는 짐승이다”라고 말했다.

백이현은 “빛이 있음 어둠이 있다”고 반박했고 전봉준은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