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틀트립’ 스틸./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스틸./사진제공=KBS2
KBS2 ‘배틀트립’에서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곤돌라 뱃사공과 함께 즉석에서 합동 무대를 펼친다.

4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부부 여행’을 주제로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여행 설계자로 나선다. 이날 방송은 ‘부부 여행’ 특집 2탄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막가막가 마카오 투어’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김소현-손준호는 마카오가 아니라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있는 듯하다. 특히 곤돌라를 타고 운하의 풍경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우는 두 사람의 모습은 허니문을 즐기는 신혼부부 모습이다. 이어 김소현-손준호는 뱃사공과 호흡을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소현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 여행을 설계하는 만큼 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호텔 곤돌라’ 체험을 준비했다. 베네치아를 아기자기하게 축소해 놓은 듯한 풍경과 잔잔한 물결 위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긴 김소현-손준호는 “운치도 즐기고 대화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뱃사공의 노래 선물 앞에서 ‘뮤지컬 부부’의 흥을 마음껏 드러냈다. 뱃사공이 나폴리민요 ‘오 솔레미오’를 부르자 호흡을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 세 사람의 고품격 가창력에 현장은 일순간 오페라 극장으로 돌변했다는 후문이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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