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MBC ‘아이돌 라디오’의 아스트로 윤산하(왼쪽부터), 형섭X의웅 안형섭, 비투비 정일훈, 유선호, 원더나인 박성원. /사진제공=MBC라디오
MBC ‘아이돌 라디오’의 아스트로 윤산하(왼쪽부터), 형섭X의웅 안형섭, 비투비 정일훈, 유선호, 원더나인 박성원. /사진제공=MBC라디오
가수 유선호, 아스트로 윤산하, 형섭X의웅의 안형섭, 원더나인의 박성원이 지난 3일 비투비의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귀엽고 멋있는 개인기들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아이돌 라디오’의 ‘뽀뽀뽀-뽀시래기 뽀짝 뽀짝’ 코너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로 1시간을 가득 채웠다. DJ 정일훈을 비롯해 전 출연진은 마린룩을 입고 등장해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를 찾은 청취자들을 열광시켰다.

윤산하, 안형섭, 유선호, 박성원은 메들리 댄스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성원은 원더나인 ‘우리들의 이야기’ ‘Domino(Feat.Crush, Gxxd)’에 이어 유선호와 함께 ‘Spotlight’ 안무를 멋지게 소화했다.

유선호는 출연자 모두를 배려한 무대를 준비했다. 원더나인 ‘Spotlight’를 박성원과 같이한 것에 이어 아스트로 ‘숨바꼭질’ 형섭X의웅 ‘너에게 물들어’를 각각 윤산하, 안형섭과 함께 추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안형섭은 방탄소년단 ‘I Need U’ iKON ‘죽겠다’ NCT 127 ‘TOUCH’ 커버 무대를, 윤산하는 아스트로 ‘너잖아(Always You)’ ‘붙잡았어야 해(Again)’ ‘Moonwalk’무대를 쉼없이 펼쳤다. 그리고 DJ 정일훈과 출연진은 비투비 ‘MOVIE’로 메들리 댄스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출연진은 각자의 매력을 한껏 살린 개인기 무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윤산하는 자신의 기타 연주에 맞춰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라이브로 불러 특유의 미성을 자랑했다.

유선호는 발표 1주년에 맞춰 데뷔곡인 ‘봄이 오면’을 수준급 피아노 연주로 선보여 감미로운 시간을 만들었다. 박성원은 로꼬의 ‘Party Band(Feat.PUNCHNELLO, Thru)’ 라이브 무대로 래퍼로서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안형섭은 볼빨간사춘기 ‘나만 봄’에 맞춰 귀여운 율동과 소품을 동원한 애교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친구들과 함께한 방송이 너무 즐거웠다”며 “곧 ‘뽀뽀뽀’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그날 밤 12시 5분(주말 밤 12시)부터는 MBC 표준 FM,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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