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힙합 듀오 씰리슈. / 제공=드림오브베스트
힙합 듀오 씰리슈. / 제공=드림오브베스트
남성 힙합듀오 씰리슈가 첫 번째 EP 음반 ’21세기 소년들(21st century boyz)’을 4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이번 음반에는 ’21세기 아이들’ ‘Sparring’ ‘Cake’ ‘이중섭’ ‘Skylover’ ‘피곤해’ ‘What’s on your mind’ 등 7곡이 담겨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소년 두 명이 느끼는 사랑과 꿈, 일상부터 같은 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까지 일곱 가지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씰리슈가 전곡 작사·작곡을 맡았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Skylover’는 소녀가 아픈 이유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소년의 엉뚱하고 순수한 마음을 녹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박성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노래의 매력을 살렸다.

씰리슈는 홈즈크루(Holmes Crew)의 실력파 래퍼 씰리붓(Silly Boot)과 슈피(Shupie)로 구성된 팀이다. 각자 활동하다 올해 초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하기 위해 뭉쳤다. 두 사람 모두 작사·작곡은 물론 믹싱과 마스터링 실력까지 갖췄다.

씰리슈의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 관계자는 “힙합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씰리붓과 슈피가 손 잡고 발표하는 첫 번째 음반을 기대해달라”며 “각종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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