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지일주/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지일주/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지일주가 연극 ‘알앤제이(R&J)’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일주가 연극 ‘알앤제이’에서 ‘학생 1, 로미오’역을 맡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연극 ‘알앤제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일주가 맡은 ‘학생 1’은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견하고 강렬한 감정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지일주는 극 중 ‘로미오’를 연기하며, 학생 2, 3, 4로 나오는 배우들과 함께 남다른 팀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일주는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활동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미스트리스’ ‘킬잇’ 등에 출연한 그는 이번 작품으로 2017년 연극 ‘취미의 방’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알앤제이’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6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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