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그녀석’인 이안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그룹 갓세븐의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그녀석’인 이안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그룹 갓세븐의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의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2PM의 이준호 형에게 따로 얘기는 안했지만 존경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종영을 기념해 가진 인터뷰에서였다. 진영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주연인 이안 역을 맡았다.

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자백’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진영은 “이전엔 준호 형과 큰 교류가 없었다. 선배라 어렵기도 했다. 최근에는 (연기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얘기도 많이 하고 많이 가까워졌다”고 했다.

준호가 진영에게 드라마를 잘 봤다며 먼저 연락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한다.

진영은 “형한테 연기를 하면서 생긴 고민을 털어놓았다. 형이 8부에서 9부, 9부에서 10부에는 캐릭터의 변화가 생길 테니 그 변화를 어떻게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을 해줬다.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진영은 “내가 가야할 길을 형이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형처럼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쉽지는 않겠지만, 형이 너무 모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갓세븐의 신보와 월드 투어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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