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이솜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었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의 이솜./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이솜이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구해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임하룡, 조재윤, 한선화와 이권 감독이 참석했다.

이솜은 ‘구해줘2’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장르물은 처음이다. 도전하고 싶었다”며 “원작 ‘사이비’를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로 탄생된 대본도 역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영선’ 릭터에 마음이 갔다. 민철 오빠와의 관계도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구해줘2’는 ‘구원’을 담보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의문의 남자 최경석(천호진)과 홀로 그에게 대적하는 ‘꼴통’ 김민철(엄태구)의 이야기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이 2013년 내놓은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했다. 연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로 참여해 힘을 보태며 영화 ‘도어락’으로 현실 공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8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