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그룹 아이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iKON)이 3년 6개월 만에 일본 전국 팬미팅을 열었다.

아이콘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일본 나고야 포레스트 홀에서 ‘iKON FAN MEETING 2019’을 개최해 약 2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아이콘은 팬들에게 “나고야는 맛있는 것이 많아서 항상 힐링이 되는 곳”이라며 “이번 팬미팅도 무척 기대된다”고 인사하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팬미팅은 유명 라디오 DJ인 메구루의 사회로 진행됐다. 아이콘은 미각 센스 대결, 제스처 대결, 인기척 대결, 연기력 대결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장기를 뽐냈다.

이어진 라이브 코너에서 아이콘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별길’ 일본어 버전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덤앤더머’ ‘나쁜놈’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사랑을 했다’와 마지막 곡 ‘바람’은 일본 팬들의 떼창을 유도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비아이는 “일본 전국 팬미팅에 이어 일본투어도 결정됐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나고야에서 팬미팅의 첫 시작을 알린 아이콘은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5월 1~2일), 치바 이치카와시 문화회관(5월 4일), 사이타마 오오미야 소닉시티(5월 5~6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5월 24~25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전국 팬미팅을 개최한다.

또한 아이콘은 오는 7월부터 ‘iKON JAPAN TOUR 2019’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어는 후쿠오카(7월 27~28일)를 시작으로 고베(8월 9~11일), 나고야(8월 21~23일), 미야기(8월 25일), 치바(9월 7~8일), 오사카(9월 18~19일) 등 총 6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개최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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