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초동 판매 집계량. 사진제공=한터차트.
그룹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초동 판매 집계량. 사진제공=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차트 서비스 업체 한터차트가 30일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각각 앨범 ‘KILL THIS LOVE’와 ‘FANCY YOU’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는 지난 23일 음반을 발매했다.

한터차트의 공식 집계에 의하면 두 그룹의 음반이 발매된 4월 4주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14만 2,068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음반 발매일로부터 7일(4월 23~29일)까지 음반 판매량을 의미하는 ‘초동’ 결과는 달랐다. 트와이스는 초동 마지막 날인 29일에 2만 903장을 판매하면서 누적 음반 판매량의 순위를 뒤집었다. 결론적으로 트와이스의 ‘FANCY YOU’는 15만 1,051장, 블랙핑크 ‘KILL THIS LOVE’는 14만 6,094장의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경쟁 구도 속에서 시너지 효과도 있었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는 이번에 발매한 신보를 통해 자체 초동 음반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걸그룹 사상 역대 초동 기록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