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1000만 영화 ‘극한직업’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개봉을 앞둔 ‘악인전’도 리메이크 가능성이 대두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극한직업’의 할리우드 버전이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할 ‘극한직업’은 CJ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며 배우 케빈 하트가 제작에 참여한다.

케빈 하트는 자신의 SNS에 ‘극한직업’ 제작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주연을 맡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로 전해졌다. 각색은 시나리오 작가 트레이시 올리버가 맡는다.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 5인방이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전국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은 담은 코미디 영화다.

영화 ‘악인전’ 포스터/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 포스터/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또한 ‘악인전’ 측은 30일 “미국 제작사 측에서 리메이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악인전’은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고, 이미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호주, 중국 등 총 104개국에 수출됐다. 또 전 세계 항공 판권 계약도 성사됐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김무열)가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는다는 내용의 범죄 액션물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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