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노포래퍼’ 예고 영상 / 사진제공=tvN
‘노포래퍼’ 예고 영상 / 사진제공=tvN
올리브 ‘노포래퍼’가 추억의 맛을 찾아간다.

29일 방송되는 ‘노포래퍼’ 6회에서는 학창시절의 그리운 추억과 맛을 찾아 떠나는 ‘올드스쿨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래퍼 넉살이 합류해 문세윤, 매드클라운, 행주, 킬라그램과 추억 소환 노포들로 향한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 실력을 뽐내 온 넉살은 ‘노포래퍼’에서도 수준급 입담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영화에서만 보던 롤러장을 실제로 방문한 멤버들은 롤러스케이트에 푹 빠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근처 초등학교를 찾아가 졸업사진을 전격 파헤치고, 직접 운동장에서 졸업사진을 남겨보는 시간을 가진다.

멤버들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떡볶이와 아버지의 월급날이면 맛볼 수 있었던 돼지갈비 노포도 방문한다. 초등학교 앞 분식집은 1977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노포로 주머니 가벼운 아이들과 추억 속 맛을 찾는 어른들로 항상 붐비는 곳. 즉석 떡볶이, 김밥, 볶음밥 등 분식집의 대표 메뉴들을 맛본 멤버들은 ‘먹보스’ 문세윤을 능가하는 먹방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30년 이상 가족들의 외식을 책임져 온 돼지갈비집은 입장할 때부터 돼지갈비의 ‘단짠(달고 짠)’ 향기로 후각을 자극한다. 멤버들은 돼지갈비 향이 가득 밴 노포에 “어렸을 때 추억이 생각난다”며 각자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여기에 30년이 넘는 세월을 노포에 바친 온 가족의 이야기가 더해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돼지갈비집에서 펼쳐지는 노포 랩 해설사는 막내 킬라그램이 맡는다. 킬라그램은 “진짜 멋있게 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 멤버들의 연기 디렉팅까지 나섰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노포래퍼’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담는 뉴트로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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