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솔비 프랑스 파리 팝업 전시 포스터. / 제공=싸이더스HQ
가수 솔비 프랑스 파리 팝업 전시 포스터. / 제공=싸이더스HQ
가수 솔비(권지안)가 오는 5월 4일 프랑스 파리 스트리트 드림 갤러리(STREET DREAM GALLERY)에서 팝업 전시 ‘권지안&방가(KWON JIAN & BANGA)’를 연다.

월드 전시투어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솔비는 해외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작업하던 중, 솔비의 작품에 매력을 느낀 현지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제안하며 이번 팝업 전시가 이뤄졌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그래피티 아티스트 방가(BANGA), 포토그래퍼 세카(SEKA)와 작업한 작품 10여 점이 공개된다. 특별한 이벤트로 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라이브 페인팅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파리 뮤지션들인 DJ. INOV·GANJA·BOZ.GENERALDO와 더불어 음악으로도 협업한다.

‘스트리트 드림 갤러리’는 파리의 스트리트 아트가 시작된 곳으로 세계적인 패션 거장 고(故) 칼 라거펠트가 패션 화보를 위해 자주 방문한 곳으로 유명해진 장소이다. 벼룩시장과 함께 전시, 패션쇼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 만큼 어떤 퍼포먼스가 탄생할지 이번 전시에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해외에서 미술 관계자들의 관심이 많다. 해외에서 K팝과 한국 문화가 떠오르는 지금 음악과 미술을 결합해서 작업하는 솔비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 또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협업 제안과 전시 관련 문의도 많이 온다. ‘아티스트 권지안’으로 한 단계 차근차근 성장하며 인정받고 있는 솔비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현재 솔비는 유럽에 체류하며 현지 스태프들과 월드 투어 전시를 위한 그림과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서울 전시를 통해 본격 ‘하이퍼리즘 바이올렛’ 월드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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