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N ‘훈맨정음’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훈맨정음’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차오루가 MBN ‘훈맨정음’ 녹화 중 연하남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훈맨정음’이 오는 27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조나단에게 “어느 나라 출신이냐”라고 묻는다. 조나단은 “콩고 민주 공화국 출신”이라고 답하자 샘 해밍턴은 “콩고 왕족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깜짝 놀란 차오루는 “왕자님인 거냐. 대박이다”고 외쳤다. 조나단은 “아프리카는 나라가 아니라 부족단위로 돼있는데 우리는 한 부족 출신이고, 할아버지가 그 부족의 왕이었다”고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조나단에게 “한국으로 따지면 용산구처럼 그 지역의 왕인 거냐”라고 묻자 그는 “맞다. 우리 땅이라 절대권력이다”라고 말해 모든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강남의 왕이나 마찬가지다”며 놀라워했고 은지원은 “아프리카 갈 때 연락하면 되겠다”며 귀여운 흑심을 드러냈다. 차오루가 “친하게 지내자”며 조나단에게 악수를 건네며 부끄러워하자 김성주는 “왕자한테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조나단은 고3이라 한참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오루가 조나단에게 “누나 어떠냐”고 농담을 던지자 박준형은 “너무 누나다. 차오루 도둑쓰!”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훈맨정음’은 한국어 실력이 2% 부족한 스타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밌고 유익하게 한국어를 알아가는 예능. 개성만점 수강생들이 출연해 한국어 수업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거침없는 토크와 게임을 하며 예측불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