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나-류필립 부부/사진=미나 인스타그램
미나-류필립 부부/사진=미나 인스타그램
MBN 금요 예능 ‘모던 패밀리’에 ‘11세 연상연하’ 이사강-론 부부가 하차하고 ‘17세 연상연하’ 미나-류필립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다. 미나-류필립 부부는 오는 5월 중순부터 ‘모던 패밀리’에 출연해 2년차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미나와 류필립은 최근 연극 무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미나는 5월 연극 ‘라 쁘띠뜨 위뜨’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데뷔 17년만에 처음으로 연기자로 변신한다. 류필립은 이미 지난 4월 연극 ‘사랑해 엄마’의 주인공을 맡아 공연을 마쳤다.

그간 ‘미카’(미나 카드)로 생활해 온 류필립이 연극 무대에도 서고, 개그맨 임하룡의 아들과 함께 4인조 보컬 그룹 ‘엄브렐라’를 결성해 한층 든든한 가장으로 변모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5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빅’ 경사를 앞두고 있는데, 이를 ‘모던 패밀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미나-류필립 부부가 ‘껌딱지 커플’ 이사강-론에 버금갈 정도로 서로에 대한 내조, 외조가 대단하다. 결혼 후 더욱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부부의 근황은 물론, 2세에 대한 현실적 고민과 노력도 방송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간 1인 졸혼남 백일섭,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 4인 핵가족 류진 등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 남해에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박원숙, 17세 연상연하 부부인 미나 류필립까지 가세해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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