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세븐틴 민규, 승관/사진제공=SBS
‘런닝맨’에 출연한 세븐틴 민규, 승관/사진제공=SBS
SBS ‘런닝맨’에서 세븐틴 승관이 선보인 다채로운 개인기에 유재석이 예리한 평가를 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그룹 세븐틴의 민규, 승관이 출연해 예능돌다운 활약을 펼친다. 세븐틴은 등장부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2015년 100대 100 레이스 이후에 런닝맨 정식 첫 출연이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해야 우승하는 이날 레이스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평소 ‘개인기 머신’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개인기로 화제를 모았던 세븐틴의 승관은 가수 이소라의 모창부터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윤종신의 노래 ‘와이파이’ 모창까지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렇게 재주가 많은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이전에도 다양한 방송에서 승관을 만났던 유재석은 “승관이 개인기가 데뷔 초에 비해 개그 때를 많이 탔다”고 이야기하며 홀로 날카로운 감상평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세븐틴의 비주얼 담당 민규는 “런닝맨 멤버 중 얼굴을 바꾸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런닝맨 멤버들의 질문에 뒷걸음질을 치며 “죄송하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멤버들은 “요즘엔 이렇게 단칼에 거절하는 게 대세”라면서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화제를 모았던 ‘HOME’의 무반주 칼군무도 선보였다. 이들이 무반주 댄스를 하게 된 사연은 21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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