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MBC ‘쇼!음악중심’ 방송화면.
그룹 방탄소년단. / MBC ‘쇼!음악중심’ 방송화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거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새 미니음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또 다른 수록곡 ‘디오니소스(Dionysus)’를 열창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가 돋보이는 ‘디오니소스’는 방탄소년단표 힙합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거친 남성미를 강조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펑크 팝 장르로,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과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미국 여성 솔로 가수 할시가 피처링해 신선한 매력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를 무대로 콘서트를 펼치며 쌓은 무대 경험으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성장한 가창력과 춤 실력도 제대로 발휘했다.

새 음반 발표 직후부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 음반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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