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비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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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텐아시아(대표 유정우·사진 왼쪽)가 비트린미디어코리아(대표 김용남·오른쪽)와 손잡고 K팝·K무비 등 한류 콘텐츠를 탑재한 LED 디스플레이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에서 비트린미디어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한경텐아시아의 한류 콘텐츠를 담아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프랑스 비트린미디어가 개발한 LED 윈도 디스플레이는 A4, A3 등 다양한 크기의 개별 발광 화면에 인쇄물을 넣거나 영상을 구현해 주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출시와 동시에 미주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옥외광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트린미디어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32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경텐아시아는 텐아시아가 생산하는 다국어 연예기사와 매거진 ‘텐스타(10Star)’를 비롯한 한류 매거진이 유통되고 있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LED 윈도 디스플레이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용남 대표는 “비트린미디어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한경텐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융합형 확장 모델로 사업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텐아시아는 한국경제신문사의 자회사로 연예 전문 인터넷매체인 텐아시아와 다국어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거진 텐스타(TEN Star), 인터넷방송 TV텐(TV10), K팝·한류 콘텐츠 홍보관인 텐스타미디어라운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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