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생일’이 1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극장가가 비수기로 접어들며 전체 관객 수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며 사전예매량은 이미 100만 장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2만90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89만6004명이 영화를 봤다.

‘요로나의 저주’는 개봉 둘째날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210명, 누적 관객 수는 4만6531명을 기록했다.

사형수가 된 아들과 아들의 구명을 위해 탄원서를 쓰는 이야기인 ‘크게 될 놈’은 개봉 첫날 1만4535명을 불러모아 3위로 진입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까지 합치면 1만6364명이 영화를 봤다.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인 ‘미성년’은 하루 동안 1만364명을 동원했다. 순위는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가 4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5503명.

‘헬보이’도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가 5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8238명, 누적 관객 수는 27만482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19일 오전 9시 30분께 예매량이 115만 장을 돌파했다. 예매율 역시 93%에 육박한다. 전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운 역대 사전 예매량 122만 장을 넘어서는 것도 가뿐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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