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그리스', 활기 넘치는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그리스', 활기 넘치는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그리스', 활기 넘치는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그리스’ 연습 현장.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그리스’ 연습 현장. /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그리스'(연출 김정한)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그리스’는 여름 방학이 끝난 라이델 고등학교에서 재회하게 된 대니와 샌디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10대들의 꿈과 열정, 우정 등을 비춘다. 흥겨운 로큰롤 음악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유쾌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SNS에 올라온 연습 현장 사진에는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등 출연 배우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 대니 역의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은 작품의 중심을 잡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정세운은 자연스럽고 신선한 매력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

케니키 역의 박광선과 임정모는 연습이지만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10대들의 우상인 라디오 DJ 빈스 역의 임기홍과 김대종, 라이델 고등학교 선생님 미스 린치 역의 김현숙은 배테랑 배우답게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연습 현장의 분위기를 띄운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새로워진 ‘그리스’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인 만큼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이기 위해 전체 배우와 스태프가 차근차근 준비했다. 기존의 작품이 가지고 있던 재미와 더불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새로운 ‘그리스’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나는 로큰롤 음악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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