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그녀의 사생활’ 스틸컷 / 사진제공=tvN
‘그녀의 사생활’ 스틸컷 / 사진제공=tvN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이 목과 팔 붕대에 쇄골 피멍이 선연한 모습으로 경찰서에 등장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덕질 로맨스다.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재기 발랄한 연출, 덕질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그녀의 사생활’ 측은 박민영(성덕미 역)이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의 목과 팔에는 하얀 붕대가 칭칭 감겨 있다. 쇄골 라인에는 붉은 피멍 자국이 선명하다. 큐레이터와 덕후를 오가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보였던 박민영이 난데없이 경찰서에 출두한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이어 박민영은 상대를 꿰뚫을 듯한 눈빛으로 노란 옷을 입은 여성을 응시하고 있다. 박민영의 매서운 눈빛에 여성은 딴청을 피우며 상황을 모면하려 애쓴다. 이 모습은 흡사 격렬한 난투극이 벌어진 직후의 상황을 예상케 해 경찰서 안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냉기류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민영과 경찰서에 동행한 소꿉친구 안보현(남은기 역)도 분노에 찬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박민영이 경찰서에 출두한 사연은 17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그녀의 사생활’ 3화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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