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일밤 ‘궁민남편’/사진제공=MBC
MBC 일밤 ‘궁민남편’/사진제공=MBC
MBC 일밤 ‘궁민남편’이 박항석 감독의 출연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궁민남편’은 전국 7.8%, 수도권 8.4%(TNMS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의 초대를 받고 베트남 현지로 떠난 다섯 남편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은 현지의 축구 열풍과 박항서 감독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전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제자 안정환과 스승 박항서 감독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태국팀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박항서 감독에게 볼 뽀뽀를 선물한 장면은 17년 전인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 분당 최고 시청률 11.6%(TNMS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베트남 현지 메인 언론에서도 대서특필한 두 사제지간의 애틋한 만남이, 국내에서도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박항서 감독과 제자 안정환을 비롯한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만남은 오는 21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되는 ‘궁민남편’에서 이어진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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