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날 이청아는 함께 일한 지 3개월 된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배려와 열정이 몸에 벤 매니저와 이청아의 하루는 시청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일과를 끝내고 매니저가 인터뷰를 마치자 제작진은 그에게 이청아에게서 온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청아는 “너는 좋은 점도 많고 잘하는 것도 많은데 겸손함이 너무 커서 스스로 ‘아니에요, 저는 못해요’라고 할 때, 너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아니야 너는 진짜 잘하고 있어’ 이런 마음을 들 때가 있어”라며 “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끝까지 웃으면서 즐겁게 나랑 이 방송을 마쳐줘서 고마워”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뷰 잘 해. 아니다 그냥 막해”라고 매니저를 응원했다.

이청아의 따뜻한 위로에 매니저는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 누나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서 자책하면서 왔는데, 부족한 데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좀 더 행복한 날이 많은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보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던 이청아와 매니저의 따뜻한 일상에 송은이는 “뭉클하다. 천상계에 있는 이 두 분을 어떡하지 진짜”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른 참견인들 또한 모든 일들을 꿰뚫어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칭찬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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