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신수연. / 제공=Fe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수연. / 제공=Fe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수연이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는 “신수연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에서 예지원, 최병모의 딸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이야기다. 2014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신수연 외에도 배우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신수연이 맡은 이아진 역은 이영재(최병모)와 최수아(예지원)의 첫째 딸이자 어려서부터 발레를 좋아해 발레 전공으로 예술중학교에 다니는 인물이다. 성적도 줄곧 전교 탑을 놓치지 않는 최수아의 자랑이지만, 차갑고 말이 없어 속을 알 수 없는 어려운 딸이다.

신수연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특히 최근에는 tvN ‘미스터 선샤인’ ‘왕이 된 남자’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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