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배우 남문철/사진=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제공
배우 남문철/사진=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제공
배우 남문철이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남문철은 ‘육룡이 나르샤’ 이후 3년 만에 신경수 PD와 재회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정도전’ ‘어셈블리’를 집필했던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했다.

남문철은 극 중 전라 관찰사 김학진 역을 맡았다. 김학진은 농민군 대표 전봉준(최무성)과 전주화약을 체결하고 동학 농민군이 폐정개혁을 추진하는 집강소를 설치하는 인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녹두꽃’은 오는 4월 26일 처음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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