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훈맨정음’ 샘 해밍턴, 차오루, 오스틴 강, 조나단 / 사진=각 소속사 제공
‘훈맨정음’ 샘 해밍턴, 차오루, 오스틴 강, 조나단 / 사진=각 소속사 제공
MBN 새 예능 ‘국경 초월 신개념 어학당-훈맨정음’(이하 ‘훈맨정음’)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27일(토) 첫 방송되는 ‘훈맨정음’은 앞서 가수 은지원이 출연을 결정했다. MC는 방송인 김성주와 가수 박준형이 확정됐다. 이어 11일(오늘) 개그맨 샘 해밍턴, 가수 차오루, 모델 겸 셰프 오스틴 강, 콩고왕자 조나단이 출연을 결정하며 최종 라인업이 완성됐다. 개그맨, 가수, 셰프 등 다채로운 조합의 이들은 ‘강사’와 ‘수강생’으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호주형’ 샘 해밍턴은 한국어도, 영어도 어중간한 실력이 되어버린 ‘0개 국어’ 대표주자로 기대를 모은다. 차오루는 어학당의 홍일점으로 한국 속담을 많이 아는 반전미와 함께 엉뚱발랄 한 매력으로 미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외모는 할리우드 배우 급이나 한국어를 박준형에 배운 오스틴강은 반전매력으로 예능 새싹에 도전한다. 조나단은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고 신조어보다 사자성어를 더 즐겨 사용하는 애늙은이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훈맨정음’은 한국어 실력이 2% 부족한 셀럽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밌고 유익하게 한국어를 알아가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성만점 수강생들이 출연해 언어를 넘어 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 지금껏 본적 없는 한국어 수업 체험기를 다룰 전망이다.

‘훈맨정음’은 오는 27일 오후 8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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