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리사.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새 EP음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의 동명 타이틀곡의 ‘세로캠(세로로 직접 찍은 영상)’에서 뛰어난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에 리사의 음악방송 ‘세로캠’을 올렸다. 지난 7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킬 디스 러브’ 무대 중 리사에게만 초점을 맞춘 영상이다.

리사는 도입부부터 역동적인 발차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길게 뻗은 팔 다리와 리드미컬한 움직임으로 더욱 돋보이는 춤 선을 만들어 냈다. ‘타고난 춤꾼’이라는 애칭을 입증했다.

과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랩 실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니와 랩을 주고받는 부분에서 매끄러운 호흡과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번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의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4명이 합심해 구상했다고 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그 어떤 안무보다도 역동적이다. 로제에 이어 리사는 이번 ‘세로캠’을 통해 자신만의 안무 색깔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1600만 건을 넘어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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