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김민상 /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이먼트
배우 김민상 /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이먼트
배우 김민상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캐스팅됐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앞서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등이 캐스팅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상은 극중 반정으로 조선시대 국왕이 되는 함영군 이태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함영군 이태는 무수리 출신 숙의에게서 태어난 선선대왕의 장자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이다.

1992년 연극 ‘바리데기’로 데뷔한 김민상은 연극계에서 실력파 배우로 통한다. 2011년 영화 데뷔작 ‘도가니’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민상은 이후 ‘내가 살인범이다’ ‘타짜-신의손’ ‘소리굽쇠’ ‘럭키’ ‘협상’ 국가부도의 날’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선 굵은 열연으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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