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최환희가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이승현 기자 lsh87@
최환희가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이승현 기자 lsh87@
고인이 된 탤런트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 많은 사랑으로 감싸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상암동 CJ ENM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이하 ‘애들 생각’) ‘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애들생각’은 스튜디오에서 관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10대 자문단과 패널들이 10대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미선과 장영란이 MC를 맡았다. 최환희는 10대 자문단 중 하나로 출연한다.

박미선은 최환희가 작년에 시작된 사춘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최환희는 “보통 사춘기가 오면 (자녀들이) 사나워지고 난폭해지고 해서 부모님들도 덩달아 화낸다. 하지만 (자녀들을) 가만히 지켜보고 사랑으로 감싸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박미선은 최환희가 사춘기의 절정을 경험해봤기 때 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일처럼 몰입했다고 했다. 이어 “(환희는) 솔직하다. 거짓되거나 과장되지 않게 조곤조곤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서 듬직한다. 방송에서 멘트를 던졌을 때, (환희에게서는) 정확한 답이 100% 나오기 때문에 김유곤 CP의 선정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최환희가 10대 자문단의 맏형으로 출연하는 ‘애들생각’은 이날 저녁 8시 10분부터 매주 화요일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