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옥상달빛 김윤주. / 제공=매직스트로베리
그룹 옥상달빛 김윤주. / 제공=매직스트로베리
그룹 옥상달빛 김윤주가 9일 정오 첫 번째 솔로 음반 ‘인트로(Intro)’를 발표한다.

‘Intro’는 김윤주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 스타일의 기준점이 된 곡으로, ‘김윤주표’ 음악의 도입부이자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보컬없이 코러스와 악기 연주로만 이뤄진 이번 곡은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처럼 연주했고, 노래에 쓰인 악기 모두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그 위를 날아가는 새, 밤과 새벽 등의 장면들 속 한 부분을 표현해 마치 광활한 자연 속 한 부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만든다고 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김윤주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솔로 앨범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뮤직비디오 역시 노래 분위기에 맞춰 제주도와 뉴질랜드 등의 아름답고 따뜻한 풍경을 담아 곡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살렸다.

김윤주는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를 통해 “가사가 없는 음악이 첫 솔로의 시작이라 어색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김윤주의 첫 걸음을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음악을 듣는 짧은 시간동안 만큼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깊은 안정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직스트로베리 관계자는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하는 김윤주는 평소 옥상달빛에서 보여줬던 음악과는 다른 김윤주만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앞으로 꾸준히 솔로 음반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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