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 /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 /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4’ 샘 해밍턴. / 사진제공=KBS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연기 동문임을 밝혔다.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샘 해밍턴이 미국 유학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할리우드 진출 욕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샘은 “작년 10월 한 달 동안 미국 연기 학원을 다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브래드 피트가 연기 공부를 했던 곳”이라며 브래드 피트와 동문임을 깨알같이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샘은 롤모델로 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스토커’의 로빈 윌리엄스처럼 사이코패스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샘은 자신과 한국은 운명적인 사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과거에 점을 보러 갔다가 역술인으로부터 ‘전생에 한국 스님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급기야 샘은 “시골에 가면 실제로 묘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덧붙였고, 사뭇 진지한 샘의 태도에 주변 모두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그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방송인 데뷔를 하게 된 운명적인 사연도 꺼내 놨다. 샘은 “나는 ‘개콘’의 낙하산”이라면서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당시 객석에 ‘개콘’ 작가님들 앉아있었다더라. 원래는 학원에 취직하려고 했었다”면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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