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빙의’ 송새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고준희, 박상민 / 사진제공=OCN
‘빙의’ 송새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고준희, 박상민 / 사진제공=OCN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서 송새벽과 고준희가 박상민 뒤를 쫓는다.

지난 3일 방송된 ‘빙의’에서 강필성(송새벽)과 홍서정(고준희)은 여전히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연정훈)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황대두(원현준)는 “작은 일 하나도 반드시 연관성을 부여하는 결벽증을 가진 놈”이기에 두 사람은 첫 번째 빙의자 선양우(조한선)에게서 황대두와 연관된 교집합이 나올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빙의’ 측은 4일 장춘섭(박상민)의 뒤를 쫓고 있는 강필성과 홍서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게다가 10회 예고 영상에서 홍서정이 “저 사람 몸에 누군가 빙의돼있어요. 엄청난 살기를 느꼈어요”라고 해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오수혁에게서 장춘섭으로 옮겨간 것인지, 또 다른 영혼이 소환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누가 황대두인지 제가 직접 확인해야 해요”라는 홍서정과 “그건 위험해요. 황대두가 당신을 알고 있지 않소”라는 강필성은 선양우와 오수혁의 관계, 오수혁과 장춘섭과의 관계를 알아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빙의된 강필성과 영매 홍서정이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황대두도 새로운 계획을 실행 한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반전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빙의’는 4일(오늘)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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