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 / 사진제공=SBS
‘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 / 사진제공=SBS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김남길과 김성균이 부패한 경찰서장을 타깃으로 새로운 작전을 개시한다.

지난주 방송된 ‘열혈사제’에서 김해일(김남길)은 클럽 ‘라이징문’과 관련된 범인들을 잡아들이는데 성공했다. 구대영(김성균)과 박경선(이하늬)을 포함한 ‘구담 어벤져스’가 하나로 뭉친 공조의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라이징문’ 실소유주 경찰서장 남석구(정인기)를 향해 “감방 가즈아!”를 외치는 김해일의 통쾌한 엔딩까지 더해졌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3일 김해일과 구대영이 또 다시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은 한 남자의 귀를 잡아당긴 채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김해일의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 남자는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이다. 그가 찾아낸 남자는 경찰서장과 어떤 관련이 있는 인물일지, 어떻게 경찰서장을 척결할 생각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해일과 구대영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김해일은 삼단봉 하나를 어깨에 걸쳤을 뿐인데 카리스마가 넘쳐흐른다. 그 옆에서형사증을 자랑스럽게 꺼내든 구대영은 열혈 형사 모드에 빠져 있다. 겁쟁이에서 의욕 넘치는 형사로 거듭난 구대영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현실에 없는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는 ‘열혈사제’ 김해일과 구대영의 활약에 응원이 더해진다.

‘열혈사제’는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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