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열혈사제’ 포스터/사진제공=SBS
‘열혈사제’ 포스터/사진제공=SBS
SBS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TV화제성 지수에서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 조사된 TV화제성 지수에서 드라마 부문에서는 ‘열혈사제’가, 그리고 방송사 부문에서는 SBS가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지수 TOP20에서 ‘열혈사제’가 점유율 15.3%로 당당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2위는 10.9%인 JTBC ‘와이키키 브라더스’다.

이명우 감독과 박재범 작가 콤비의 ‘열혈사제’는 이영준 신부 (정동환 분)의 의문사를 둘러싸고 김해일 신부(김남길 분)와 박경선 검사(이하늬 분), 그리고 구대영 형사(김성균 분)와 서승아 형사(금새록 분)가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에 나서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최근 이들이 ‘구담구 카르텔’에 대응하며 클럽 라이징문을 수사하던 와중에 중국집 배달원 쏭삭(안창환 분)이 태국 왕실경호대출신임이 밝혀졌다. 일명 ‘모카빵’ 오요한(고규필 분)과 한성규 신부(전성우 분)와 김인경 수녀(백지원 분)도 합세해 통쾌한 반격을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7주 만에 20%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시청률도 10%에 이른다. 이에 따른 채널점유율도 크게 상승했다.

주간 화제성 방송사 순위에서는 SBS가 드라마 부문 중 점유율 23.2%를 기록해 전체 1위였다. 2위는 20.7%를 보인 tvN이었다. KBS2와 JTBC, MBC가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SBS는 20.7%를 차지했다. MBC가 19.4%로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KBS2와 tvN, JTBC가 순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조사는 총 42개 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정보 및 교양, 시사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한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 지수화해 신뢰도를 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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