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미숙. /텐아시아 DB
배우 이미숙. /텐아시아 DB
배우 이미숙이 당분간 MBN ‘오늘도 배우다'(이하 ‘오배우’)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황신혜가 특별출연한다.

1일 MBN 측 관계자는 “이미숙 씨가 오는 15일, 22일 ‘오배우’ 9, 10회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15일, 22일 녹화에는 황신혜 씨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숙의 하차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 된 바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이미숙은 故 장자연 사건과 연관 돼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미숙은 소속사를 통해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다”며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배우’는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등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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