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대탈출2’ 방송 영상 캡처 / 사진제공=tvN
‘대탈출2’ 방송 영상 캡처 / 사진제공=tvN
tvN ‘대탈출2’에서 강호동이 보안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초대형 굼벵이로 변신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대탈출2’에서는 부암동 저택에 감금된 김종민과 피오를 구하기 위해 멤버들이 힘을 합쳐 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맏형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동시에 세심한 관찰력과 남다른 촉으로 곳곳에서 활약을 펼쳐 ‘탈출 폭격기’ 면모를 톡톡히 발휘했다.

강호동은 저택에 잠입하기 위해 앞장서서 담장을 넘는가 하면 입구부터 얽혀있는 보안 레이저를 발견한 뒤 “가짜 레이더일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상황을 해결해 나갔다. 특히 보안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대형 굼벵이 같은 몸짓으로 정원을 굴러다녀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레이저 구간을 지난 뒤 현관문 앞에서 대형견을 마주하게 된 강호동은 간식으로 강아지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릴 적 강아지를 키워봤던 경험을 토대로 목줄을 가볍게 풀어내 저택으로 잠입하는 성공의 첫 단추를 끼웠다.

‘대탈출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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