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스텔라장의 ‘유해물질’ 콘서트. 사진제공=그랜드라인
스텔라장의 ‘유해물질’ 콘서트. 사진제공=그랜드라인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신당동 공감센터 공감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유해물질’ 발매를 기념하는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7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스텔라장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스텔라장은 공연을 찾아준 모든 관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며 진정 어린 팬사랑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는 ‘유해물질’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펼쳐졌다. 건반 여빛나, 기타 문석민, 베이스 장승호, 드럼 황성환으로 구성된 스텔라장의 밴드와 함께 ‘어제 차이고’‘It’s Raining’ 등 초창기 곡부터 ‘No Question’‘미세먼지’‘카페인’ 등 스텔라장의 최근 발매 곡까지 25곡의이 선보여졌다. 다양한 일상을 특유의 가사로 녹여내 온 스텔라장의 음악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고 한다.

스텔라장은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게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스텔라장은 2016년 첫 번째 EP ‘Colors’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뿐’‘월요병가’ 등 청년들의 시대상을 센스있게 대변하는 곡들과 ‘It`s Raining’‘환승입니다’ 등 사랑스러우면서도 독특한 감성이 스며든 곡으로 팬층을 쌓아 가고 있다. 지난 1월 매드클라운과 함께한 ‘No Question’을 통해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OST, 방송, 각종 페스티벌 활동과 더불어 EP ’유해물질’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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