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그룹 빅뱅 승리.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빅뱅 승리. / 이승현 기자 lsh87@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34)를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와 유씨 등이 설립한 클럽 ‘몽키뮤지엄’을 수사하던 중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횡령한 금액이나 용처 등은 추가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까지 총 4개의 혐의로 입건됐다.

또한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 관련자들을 참고인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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