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정치 토크쇼 ‘판도라’의 MC 김승우가 1일 서울 KBS홀에서 열리는 ‘제31회 한국PD대상'(이하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출연자상 TV진행자 부문’을 수상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종편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한국PD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김승우는 지난해 9월부터 ‘판도라’의 MC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토크쇼와 라디오 진행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을 선보여 호평 받고 있다. 김승우는 수상에 앞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라는 말로 생각하겠다. 주요 이슈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첫 시사 프로그램 진행인데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두언, 정청래 전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시각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