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윤경호/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윤경호/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배우 윤경호가 영화 ‘킹메이커’에 합류한다.

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윤경호가 영화 ‘킹메이커’에 출연을 확정했다. 설경구-이선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킹메이커'(변성현 감독)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이선균 분)의 치열한 선거전쟁을 담은 영화다.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배종옥, 이해영, 김성오, 서은수, 김새벽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윤경호가 합류해 탄탄한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윤경호는 극 중 여당의 정치인 김부장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로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간 tvN ‘미스터 션샤인’,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KBS ‘마녀의 법정’ 등의 드라마와 ‘내 안의 그놈’, ‘군함도’, ‘옥자’ 등의 영화에 출연해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연기로 뚜렷한 존재감을 남긴 윤경호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평범하지만 허를 찌르는 반전을 가진 영배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최근 종영한 tvN ‘왕이 된 남자’와 OCN ‘트랩’에서도 극과 극 연기로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해 다시 한 번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냈다.

작품마다 결이 다른 캐릭터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여 두터운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등극한 윤경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킹메이커’는 지난 25일 크랭크인 했으며, 2020년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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