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 민호.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 민호가 서울 앙코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민호는 지난 30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호흡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방콕, 타이베이 등에서 펼쳐진 민호의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자, 오는 4월 15일 입대를 앞두고 열린 팬들과의 만남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민호는 마룬5(Maroon 5)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을 부르며 등장해 최근 발표한 자신의 솔로곡 ‘아임 홈(I’m Home)’을 열창했다. 샤이니 키의 첫 정규 음반 타이틀곡 ‘센 척 안 해’와 샤이니 태민의 두 번째 정규 음반 타이틀곡 ‘무브(Move)’의 안무까지 멤버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호응을 얻었다.

취향을 알아보는 이야기, 드라마나 영화 대사 일부만 듣고 작품 알아맞히는 게임, 객석 돌아다니면서 미션 진행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민호는 팬미팅을 마치면서 “덕분에 정말 행복했고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순간인 것 같다. 여러분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늘 나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팬들 역시 ‘I’m HOME with 민호♥’ ‘늘 그 자리에서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화답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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