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킬잇’ 스틸. /사진제공=OCN
‘킬잇’ 스틸. /사진제공=OCN


OCN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에서 장기용과 로빈 데이아나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정면 승부를 펼친다.

‘킬잇(Kill it)’이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킬러 김수현(장기용)과 러시아 레드 마피아 카리모프 2세(로빈 데이아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로의 손에 소중한 존재를 잃은 킬러와 마피아, 이들의 악연은 어떤 종지부를 찍게 될까.

지난 1화에서 치매로 인해 기억은 흐려져도, 타깃만큼은 제 손으로 없애고자 홀로 마피아 카리모프의 별장에 잠입한 킬러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 뒤늦게 이를 안 김수현은 서둘러 카리모프의 별장에 도착해 마피아들을 빠르게 제압했지만, 파벨은 카리모프 2세에게 치명상을 입고 지하실에 감금됐다. 이에 김수현은 카리모프를 살해한 후, 시간을 벌어 파벨과 별장을 벗어났다. 그러나 파벨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소중한 사람을 잃으며 지독하게 얽히기 시작한 김수현과 카리모프 2세. 3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어두컴컴한 갑판 위에서 카리모프 2세에게 총을 겨누는 김수현의 모습은 다시 펼쳐질 이들의 악연에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김수현은 아버지와 같던 파벨을 대신해 카리모프 2세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카리모프 2세 역시 김수현을 향해 오랫동안 품어온 원한을 정리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김수현과 카리모프 2세가 제대로 맞붙는다. 서로에게 깊은 원한이 있는 두 사람이 만나 킬러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킬러와 마피아의 정면 대결뿐만 아니라 미스터리의 실마리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킬러와 마피아의 정면 승부로 강렬한 킬러 액션을 예고한 ‘킬잇(Kill it)’ 제3화. 30일 오후 10시 20분 OCN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