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쇼핑의 참견’ 방송 화면 캡처 / 사진제공=KBS Joy
‘쇼핑의 참견’ 방송 화면 캡처 / 사진제공=KBS Joy
KBS Joy 예능 ‘쇼핑의 참견’에서 황광희가 센스만점 선물로 2대 쇼핑왕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쇼핑의 참견’ 3회에서 5MC 이상민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은 썸남에게 마음을 전할 생일선물을 추천해달라는 의뢰인의 사연을 접수했다. 듣기만 해도 심장을 간지럽게 만드는 달달한 미션에 5MC는 각자의 연애 내공을 발휘해 기상천외한 선물들을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썸남의 취미를 저격한 민경훈은 게임기를 준비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지숙은 게임기 컨트롤러를 준비했다. 지숙은 ‘같이 게임하자’는 말을 유도하기 위함이라는 앙큼한 의도를 전해 감탄을 유발했다.

끝없는 ‘각인’ 사랑을 보여준 이상민은 각인볼펜을 준비했고 송해나는 ‘사용할 때마다 생각나라’는 뜻으로 칫솔과 양말, 넥타이 등을 정성스레 준비했다. 이상민은 송해나의 선물을 보며 “남자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아”라고 해 뜻밖의 연애의 참견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대 쇼핑왕 황광희는 마음도 나누고 선행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야심템으로 유기견 보호 티셔츠와 폰케이스를 준비했다. 모두들 의도와 맞지 않다며 고개를 흔들었지만 2대 쇼핑왕으로 또 다시 등극해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의뢰인은 황광희가 추천한 선물에 대해 “썸남에게 호감형으로 이미지가 상승할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상민이 준비한 각인 볼펜은 “올드하다”며 뼈 때리는 지적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쇼핑의 참견’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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