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 사진제공=tvN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 사진제공=tvN
‘이중생활 끝판왕’이 등장한다. ‘그녀의 사생활’에서 완벽한 큐레이터와 프로 아이돌 덕후를 넘나드는 박민영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속 이중생활 캐릭터들은 발각 될지도 모른다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극과 극 생활에서 드러나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해왔다. 그 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속 이중생활 캐릭터들의 매력을 통해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안방극장에 전할 매력을 짚어본다.

◆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처녀귀신 빙의 전후 이중생활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박보영은 음탕한 처녀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 역을 맡아 극과 극 매력을 뽐냈다. 빙의 전에는 소심하지만 순수한 모습을, 음탕한 처녀귀신 빙의 후에는 도발적이고 시원시원한 모습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기억상실 전후 이중생활

‘백일의 낭군님’ 속 도경수는 완전무결한 왕세자 이율 역과 기억상실 후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 역을 맡아 여심을 흔들었다. 그는 기억 상실 전 까칠하고 차가운 매력을, 기억 상실 후 남다른 순수함과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퇴근 전후 이중생활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은 직장에선 완벽한 미술관 큐레이터 포스를 내뿜는다. 하지만 퇴근 후에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공연장에 달려가는 프로 아이돌 덕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자신이 ‘덕후’라는 사실을 꽁꽁 숨기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추구하기에 극과 극 매력이 더욱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4월 10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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